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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존스 성추행 재판, 두 번째 고소인 증언대에 선다

앨런 존스 성추행 재판, 두 번째 고소인 증언대에 선다

전직 유명 라디오 진행자 앨런 존스(Alan Jones)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형사 재판이 시드니 다우닝 센터 지방법원에서 계속되고 있다. 재판 8일차에는 6명의 고소인 중 두 번째 남성인 'C'가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존스는 2003년부터 2020년까지 20년에 걸쳐 6명의 남성을 상대로 동의 없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총 22개 혐의를 입증하려 하고 있으며, 존스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재판에 임하고 있다.

재판 첫 주에는 첫 번째 고소인인 젊은 운동선수 'J'에 대한 심리가 진행됐다. 검찰 측은 존스가 'J'가 17세에서 21세 사이였을 때 원치 않는 입맞춤으로 시작해 신체 접촉으로 이어진 9건의 강제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J'의 형과 전 여자친구, 그리고 그의 어머니와 전 코치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J'의 어머니는 아들이 처음에는 존스가 자신을 만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가 1년 뒤 거짓말이었음을 고백했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아들의 고백에 충격을 받았으며, 아들을 지켜주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존스의 변호인인 가브리엘 바시르 SC는 법정 모두 진술에서 고소인들 증언의 신빙성과 신뢰도를 검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변호인 측은 검찰이 제기한 사건들이 아예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