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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0대 골프 유망주 제시카 방, 태국서 뇌출혈로 별세

호주 10대 골프 유망주 제시카 방, 태국서 뇌출혈로 별세

호주 골프계의 유망주로 주목받던 10대 선수 제시카 방(Jessica Bang, 18)이 태국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뒤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호주-뉴질랜드 여자프로골프투어(WPGA Tour of Australasia)는 목요일 성명을 통해 방 선수의 사망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방 선수는 지난 8월 1일 쓰러진 뒤 방콕에 위치한 신팟 라민트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WPGA 투어 측은 성명에서 "젊은 투어 멤버인 제시카 방의 비보에 호주 골프계 전체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 믿을 수 없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제시카의 가족, 친구, 그리고 그녀를 알고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마음을 전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방 선수는 한국 여자 프로골프 투어의 국제 예선전을 준비하기 위해 태국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은 올해 2월 자신의 5번째 프로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재능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모스 베일 여자 NSW 오픈 지역 예선'에서 최종 라운드 8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모스 베일 골프 클럽의 코스 신기록을 세웠고, 5타 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