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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5초 전 구매한 복권, 빅토리아 남성에게 2000만 달러 행운

마감 35초 전 구매한 복권, 빅토리아 남성에게 2000만 달러 행운

호주에서 파워볼 추첨 마감을 불과 35초 남기고 복권을 구매한 남성이 2000만 달러(약 180억 원)의 주인공이 되어 화제다.

목요일 진행된 파워볼 추첨의 유일한 1등 당첨자는 빅토리아주 라트로브 밸리에 거주하는 남성으로 확인됐다. 그는 복권 판매 대행사인 더 롯(The Lott)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파워볼을 하지는 않지만, 상금이 2000만 달러인 것을 보고 재미 삼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첨 계기를 밝혔다.

그는 추첨 마감을 약 1분 앞두고 온라인으로 복권을 구매했으며, 가족의 생일이 포함된 숫자와 임의의 숫자를 조합해 직접 번호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믿을 수가 없다. 아내도 이게 진짜 상황인지 계속 묻고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복권 당국 관계자는 그의 온라인 티켓 구매 시각이 7시 29분 25초로 기록되어, 마감까지 정확히 35초의 여유가 있었음을 공식 확인했다. 이번 1578회차 파워볼 당첨 번호는 27, 6, 35, 17, 11, 15, 26이며 파워볼 번호는 11이었다.

‘인생을 바꾸는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힌 그는 당첨금으로 세계 일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가족의 미래를 위한 투자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운은 지난 화요일 4000만 달러 오즈로토(Oz Lotto) 잭팟 당첨자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전해졌다. 당시 당첨자 중 한 명도 “직장에서 늦게 끝나는 바람에 판매점 마감 몇 분을 남기고 겨우 복권을 샀다”고 밝혀, 마지막 순간에 찾아온 행운이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