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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 달러 오즈로토 잭팟, 타즈매니아·퀸즐랜드서 2명 당첨

4천만 달러 오즈로토 잭팟, 타즈매니아·퀸즐랜드서 2명 당첨

총 4천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오즈로토(Oz Lotto) 잭팟이 터져 2명의 새로운 수백만장자가 탄생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타즈매니아와 퀸즐랜드 허비 베이(Hervey Bay)에서 각각 나왔으며, 이들은 상금을 똑같이 나눠 1인당 2천만 달러를 받게 된다.

지난 화요일 추첨된 1등 당첨 번호는 2, 19, 27, 35, 7, 22, 30이며, 보너스 번호는 37, 41, 32였다. 두 명의 당첨자는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뀌는 엄청난 행운을 거머쥐었다.

신원이 확인된 타즈매니아 당첨자는 퇴근이 늦어져 하마터면 복권을 구매하지 못할 뻔했던 아슬아슬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복권 판매점 마감을 불과 몇 분 앞두고 겨우 티켓을 살 수 있었다고 밝혔다. 평소에는 자동 번호 선택 방식인 '퀵픽(QuickPick)'을 이용했지만, 이번에는 파트너와 함께 직접 번호를 골라 용지를 작성한 것이 당첨으로 이어졌다.

그는 더롯(The Lott)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월세로 살며 이사할 집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집을 사면 된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은퇴가 가까워졌는데 이제 현실적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됐고, 늘 가고 싶었던 텍사스와 애리조나로 해외여행도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당첨 복권은 호바트 북동부 소렐(Sorell)에 위치한 '소렐 럭키 에이전시'에서 판매됐다.

한편, 나머지 2천만 달러의 주인공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이 복권은 퀸즐랜드 허비 베이 교외 지역인 우라윈(Urraween)의 '넥스트라 프레이저 게이트웨이 뉴스에이전시'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롯의 대변인 맷 하트는 "본인이 2천만 달러 당첨자일 리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화요일 추첨 복권을 구매한 뒤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허비 베이 지역의 모든 주민은 자신의 복권을 속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