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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기 요리쇼 MKR, 새 시즌에 '5대째 장의사' 듀오 등판

호주 인기 요리쇼 MKR, 새 시즌에 '5대째 장의사' 듀오 등판

호주의 인기 가정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이 키친 룰스(My Kitchen Rules)'가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에는 남호주 출신의 앵거스와 사이먼 팀이 출사표를 던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5대째 장의사로 일하고 있는 앵거스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사이먼과 함께 팀을 이뤘다. 두 사람은 11년 전 한 펍에서 함께 일하며 만나 좋은 음식과 즐거운 시간을 나누며 우정을 쌓아왔다. 최근 약혼한 앵거스는 재치 있는 입담을 가진 엔터테이너 기질의 소유자인 반면, 사이먼은 체계적이고 레시피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임시 레스토랑에 "마지막 주문(Last Orders)"이라는 재치 있는 이름을 붙였다. 앵거스는 "우리가 묻어버릴 유일한 것은 경쟁 상대"라고 농담하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방에서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가진 두 사람이 완벽한 성공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MKR 시즌에서는 NSW 출신의 절친 저스틴과 윌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두 아빠이기도 한 이들은 결승전에서 총점 80점 만점에 73점을 획득하며, 2위인 마리아와 베일리 팀을 단 1점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두 팀은 제한된 시간 안에 카나페, 해산물, 육류, 디저트로 구성된 4코스 요리를 총 100접시 만들어내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우승 후 저스틴과 윌은 7NEWS.com.au와의 인터뷰에서 우승 메뉴에 대한 영감을 밝혔다. 이들의 메뉴는 전통과 파인 다이닝, 최신 유행 재료를 결합해 뛰어난 맛과 기술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디저트로 내놓은 '두바이 초콜릿 에클레어'는 피스타치오 크림과 바삭한 카타이피 페이스트리로 속을 채운 밀크 초콜릿 바로, 완전히 독창적인 창작물로 주목받았다. 저스틴은 이 디저트를 두고 "그저 틱톡에서 입소문을 타고 싶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저스틴은 마지막 요리를 접시에 담던 순간을 회상하며 "디저트 코스에 접어들면서 우리가 이겼다고 확신한 것은 아니지만, 디저트를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서두르지 않고 그 순간을 즐겼다"고 말했다. 그는 "에클레어에 금색 스프레이를 뿌리면서 마지막 요리 과정을 만끽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마이 키친 룰스' 새 시즌은 채널 세븐(Seven)과 7플러스(7plus)를 통해 곧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