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버그 웨스트 뺑소니 용의자 체포, 경찰 들이받으며 저항

자신의 차량 절도를 막으려던 60대 남성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51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다른 용의자들이 차로 경찰관을 들이받으려 하는 등 격렬한 저항이 있었다.
빅토리아 경찰은 금요일 하이델버그 웨스트(Heidelberg West) 나르빅 크레센트(Narvick Crescent)의 한 주택에서 용의자인 51세 여성을 포함해 총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포는 약 일주일 전 인근 블랙우드 퍼레이드(Blackwood Parade)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과 관련이 있다.
당시 68세 남성은 자신의 혼다 CRV 차량을 훔쳐 달아나려는 여성을 막아서다 차에 치여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피해 남성은 금요일 현재 로열 멜버른 병원에서 위중한 상태로 치료받고 있으며, 도난당했던 차량은 금요일 인근 토브룩 애비뉴(Tobruk Avenue)에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금요일 수색 영장 집행을 위해 현장을 찾은 경찰관들에게 주택 진입로에 있던 유트(ute) 차량이 돌진했다. 경찰관들은 급히 몸을 피했으며, 이 차량은 통제력을 잃고 벽과 비노출 경찰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나무에 충돌하고서야 멈췄다.
차량에 타고 있던 하이델버그 웨스트 거주 42세 남성과 15세 소녀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어 경찰은 해당 주택에 있던 51세 여성 용의자도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했다.
경찰은 51세 여성이 중상해 유발 위험 운전, 차량 절도, 사고 후 미조치,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토요일 법정에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을 위협한 42세 남성 역시 관련 혐의로 월요일 법원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