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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조카 유지니 공주, 아들 둘 이어 첫 딸 출산

찰스 3세 조카 유지니 공주, 아들 둘 이어 첫 딸 출산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조카인 유지니 공주가 남편 잭 브룩스뱅크와의 사이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이번에 태어난 아이는 딸이다.

유지니 공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잭과 제가 딸 브룩스뱅크의 탄생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 딸과 사랑에 빠졌다"며 직접 출산 소식을 전했다.

공주 부부에게는 2021년 2월에 태어난 아들 어거스트와 2023년 6월에 태어난 아들 어니스트가 있다. 유지니 공주는 2018년 마케팅 임원인 브룩스뱅크와 윈저성에서 결혼했으며, 현재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2위이다.

영국 왕실 또한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 왕실은 "국왕 부부와 다른 왕실 가족들은 이 소식을 전해 듣고 매우 기뻐했다"고 밝혔다.

유지니 공주는 찰스 3세의 동생이자 불명예를 안고 물러난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의 둘째 딸이다. 아버지 앤드루는 성범죄자였던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친분으로 논란이 된 후 모든 직위와 저택을 박탈당하고 공적 활동에서 배제되었다. 그는 지난 2월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으나,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이러한 아버지의 문제로 유지니 공주와 그의 언니 베아트리스 공주는 그동안 대부분의 주요 왕실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지난 6월 사촌인 피터 필립스의 결혼식에는 다른 고위 왕족들과 함께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