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캔터베리 경마, 전문가가 꼽은 경주별 우승 예상마는?

수요일 캔터베리에서 열리는 경마 대회를 앞두고 경주별 우승 후보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1경주에서는 8번마 '퀸스 갬블(Queen’s Gamble)'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2주 전 같은 코스, 같은 거리에서 인상적인 2위를 기록했으며, 당시 우승마의 이후 성적도 좋아 이번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컨디션이 더 좋아진 만큼 우승에 근접할 것이라는 평가다. 베이커 마구간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르는 6번마 '라바 플로우(Lava Flow)'와 뉴캐슬 데뷔전에서 막판 추격이 돋보였던 2번마 '팬텀 메이저(Phantom Major)'도 주목할 만하다.
2경주에서는 7번마 '글리산도(Glissando)'의 우승이 예상된다. 두 번째 출전이었던 켐블라 경주에서 손쉬운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늘어난 거리도 문제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5번마 '비바 마우리시오(Viva Mauricio)' 역시 좋은 컨디션을 보일 경우 경쟁력을 갖춘 말로 평가된다.
다른 경주에서도 흥미로운 경쟁이 예상된다. 4번마 '해리스 에비던스(Harry’s Evidence)'는 휴식기 후 첫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으며, 이번에도 연습 주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번마 '애설울프(Aethelwulf)'는 켐블라 그랜지 경주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거둔 후 출전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며, 2번마 '브라운 슈가(Brown Sugar)'는 좋은 트랙 상태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온 만큼 이번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있다.
6번마 '클리어 프루프(Clear Proof)'는 2주 전 2위를 기록하며 우승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경주마로, 현재 컨디션이 최고조에 가까워 주요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1번마 '콘치에로(Conchiero)'는 지난주 켄싱턴 경주에서 3위를 차지한 후 바로 출전하며, 초반부터 선두로 나설 경우 쉽게 잡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의 '베스트 베팅'으로 1경주의 '퀸스 갬블'과 2경주의 '글리산도'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