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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방송인 앨런 존스, 6명 성추행 혐의 재판…피해자 지원 관계 쟁점

유명 방송인 앨런 존스, 6명 성추행 혐의 재판…피해자 지원 관계 쟁점

호주의 유명 방송인이었던 앨런 존스가 6명의 남성을 상대로 저지른 성추행 및 외설 혐의에 대한 재판이 시드니 다우닝 센터 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존스는 2003년부터 2020년 사이 발생한 총 22개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하고 있다.

재판 첫날 법정에서는 고소인 중 한 명인 'J'씨의 증언이 있었다. 현재 40대 초반인 J씨는 자신이 12학년 학생이던 2000년대 초반, 존스가 원치 않는 입맞춤을 하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존스의 피츠로이 폴스 자택으로 운전해주는 차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증언하며, 당시 "모든 것을 잃을까 두려워"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존스는 J씨와 관련된 9개의 외설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법정에서는 존스가 과거 유망한 운동선수였던 J씨를 재정적으로 후원한 사실도 공개됐다. 존스는 J씨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주 수백 달러를 지급하고, 자동차와 휴대전화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이틀째에는 J씨가 다시 증인석에 서서 존스 측 변호인인 가브리엘 바시르 선임 변호사(SC)의 반대 심문을 받게 된다. 바시르 변호사는 재판 첫날부터 고소인들 증언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를 집중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바시르 변호사는 글렌 월시 판사에게 한 모두 진술에서 "경쟁심, 배신, 이중성, 돈, 증오, 절박함, 기회주의 등이 이 사건의 핵심에 있다"고 주장하며, 혐의 이면에 다른 동기가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