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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린드 버스정류장 살인 사건, 30대 남성 2명 기소

서호주(WA) 남서부 오스트랄린드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30대 남성 두 명이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응급 구조대는 일요일 새벽 1시 20분경, 한 버스정류장에서 위독한 상태의 남성이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건은 일요일 새벽 1시가 조금 지난 시각 오스트랄린드의 '더 프롬나드(The Promenade)'에 위치한 한 주차장에서 시작된 말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29세의 피해자가 현장을 떠나자, 피의자 두 명이 그를 뒤쫓아가 둔기(pole)로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행을 당한 남성은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의식이 없고 중태에 빠진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즉시 번버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퍼스에서 남쪽으로 약 158km 떨어진 오스트랄린드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일요일 오전, '더 불러바드(The Boulevard)' 인근의 주차장과 버스정류장 두 곳을 포함한 넓은 구역을 통제하고 현장 감식을 벌였습니다. 한 쇼핑 단지 주차장에서는 경찰 통제선 너머로 파손된 차량 두 대가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용의자인 30대 남성 두 명은 일요일에 체포되었으며, 월요일 오전에 살인 혐의로 정식 기소되었습니다. 이들은 월요일 번버리 지방법원(Bunbury Magistrates Court)에 출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