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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가 지휘 아래 나이츠, 브롱코스 대파…신예 스타 탄생 예고

폰가 지휘 아래 나이츠, 브롱코스 대파…신예 스타 탄생 예고

뉴캐슬 나이츠가 주축 선수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주장 칼린 폰가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브리즈번 브롱코스를 30-6으로 완파했다. 선콥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 승리로 나이츠는 NRL 상위 8위권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폰가는 경기 내내 브롱코스 수비진을 위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에만 두 차례의 라인브레이크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돔 영의 트라이를 돕는 패스를 성공시켜 팀이 14-0으로 앞서 나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후반전에도 폰가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격이 피닉스 크로스랜드의 트라이로 이어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폰가가 공격을 지휘하는 동안 새로운 얼굴들도 빛을 발했다. 플레처 샤프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첫 득점을 올렸고, 경기 막판 트라이를 추가하며 총 168미터를 질주했다. 특히 22세의 키위 출신 유망주 마눌렐레아우는 100미터 질주, 31개의 태클과 더불어 그렉 마주에게 연결된 20미터짜리 환상적인 컷아웃 패스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브롱코스는 악재가 겹치며 자멸했다. 경기 초반 애덤 레이놀즈(뇌진탕)와 재비어 윌리슨(다리)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데인 매리너와 리스 월시는 각각 10분간 퇴장(신 빈)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여러 차례의 득점 기회를 놓친 브롱코스는 리스 월시의 만회 트라이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번 승리로 나이츠는 4강 진입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주전 딜런 루카스가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악재 속에서도 마눌렐레아우와 같은 신예의 등장은 팀의 남은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