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홈 앤 어웨이' 방송 재개, 절벽 추락 사고로 긴장감 고조

영연방 게임 중계로 인해 잠시 방영을 중단했던 호주 인기 드라마 '홈 앤 어웨이(Home And Away)'가 다음 주 월요일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세븐 네트워크(Seven Network)는 글래스고에서 열린 영연방 게임 방송이 끝남에 따라 드라마 방영을 재개하며, 한 등장인물이 생사의 기로에 놓이는 충격적인 이야기로 새로운 막을 연다고 예고했다.
새로운 에피소드는 남자들만의 주말 여행이 끔찍한 사고로 변하는 과정을 그린다. 서머 베이 서프 클럽 기금 모금 행사에서 어드벤처 파크 이용권을 얻게 된 캐시(니콜라스 카트라이트)는 친구인 타네(이선 브라운)와 말리(카일 실링), 그리고 아내의 남동생인 리바이(트리스탄 고리)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네 남자는 앞으로 닥칠 위험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즐거운 휴가를 시작한다.
이들은 어드벤처 파크에서 양궁, 레이저 태그, 로프 코스 등을 즐기며 경쟁심을 불태운다. 이후 이들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연장하여 하룻밤 동안 외딴 숲에서 하이킹을 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시작된 모험은 한순간에 생명을 구하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로 돌변한다. 리바이가 절벽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휴대전화 신호는 잡히지 않고, 주변에 도움을 청할 곳도 없으며 아무도 그들의 위치를 모르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다.
지난 금요일 아침 방송 '선라이즈(Sunrise)'에 출연한 배우들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리바이 역의 트리스탄 고리는 "실제 절벽에서 촬영했다"며 "저희는 컴퓨터 그래픽(CGI)을 쓸 예산이 없다"고 농담을 던졌다. 말리 역의 카일 실링은 평소 야외 활동을 즐기는 성격이라 촬영이 편안했으며, 뉴사우스웨일스(NSW) 블루마운틴에서의 촬영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캐시 역의 니콜라스 카트라이트는 리바이의 운명을 둘러싼 이야기에 대해 "정말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촬영한 것 중 최고였다"며 "실제 절벽에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촬영을 해낸 제작진이 정말 자랑스럽다. 화면에 담아낸 가장 야심 찬 시도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이야기를 통해 드라마가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과연 캐시와 말리는 너무 늦기 전에 리바이를 구할 수 있을까. '홈 앤 어웨이'는 월요일 세븐 채널과 7플러스(7plus)를 통해 다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