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방 확장한 프리드먼 조교사, 새 경주마와 함께 랜윅 경마장 공략

호주 경마계의 마이클 프리드먼 조교사가 로열 랜윅 경마장의 마방을 확장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프리드먼 조교사는 최근 호주 잔디 클럽(ATC)과의 협의를 통해 랜윅 경마장 내 마방 20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그가 랜윅에서 운영하는 마방은 총 75개로 늘어났다. 이번 마방 추가는 전설적인 조교사 바트 커밍스가 설립했던 '레일라니 롯지' 마방의 임대 과정에서 이뤄졌다. 최종적으로 게이 워터하우스와 애드리안 보트 조교사 팀이 레일라니 롯지 임차권을 따냈고, 그 대가로 기존에 사용하던 마방 20개를 프리드먼 측에 양도했다. 프리드먼 조교사는 "지난 몇 달간 공간이 부족했는데, 추가 마방을 확보해 부담을 덜게 되어 다행"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마방 확장과 더불어 새로운 경주마도 프리드먼 팀에 합류했다. 2세 암말 '스릴 헌터(Thrill Hunter)'는 오는 토요일 랜윅에서 열리는 1100m 경주에 출전하며 프리드먼 소속으로 첫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스릴 헌터는 작년 10월 다른 조교사 소속으로 데뷔전에서 61배의 배당률을 기록하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어진 100만 달러 상금의 '골든 기프트' 경주에서는 방해를 받아 10위로 부진했다.
이후 프리드먼 마방으로 옮겨왔으나, 옆구리를 다치는 사고로 수개월간 회복기를 거쳐야 했다. 프리드먼 조교사는 "사고 후 충분한 휴식을 주었고, 꾸준히 훈련을 진행해왔다"며 "총 두 차례의 시험 경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토요일 경주에는 기수 타미 베리가 3번 게이트에서 출발하며, 현재 15배의 배당률을 기록 중이다.
프리드먼 조교사는 이외에도 지난 봄 시즌 맹활약했던 '아포칼립틱(Apocalyptic)'이 부상에서 회복해 최근 시험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고 전했다. 그는 "아포칼립틱의 몸 상태가 좋아 보인다"며 "앞으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