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새벽 3시 반 기상, 14시간 근무… 혹한 속 봉사 즐기는 은퇴자들
호주 아웃백의 한 외딴 마을은 겨울이면 혹독한 추위가 찾아옵니다. 이곳에서 새벽 3시 30분에 울리는 자명종 소리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피하고 싶은 소음일 수 있지만, 한 무리의 은퇴자들에게는 오히려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들은 자원봉사 제빵사들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빵집에서 기꺼이 겨울을 보냅니다. 하루 14시간에 달하는 긴 근무 시간과 이른 새벽 기상이라는 고된 일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추운 아웃백에서 빵을 굽는 봉사 활동을 행복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새벽 알람 소리는 고된 노동의 시작이 아닌, 즐거운 하루의 서막을 알리는 음악과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