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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이션의 부상, 호주 '기후 전쟁'의 판도를 바꾸다
폴린 핸슨이 이끄는 원내이션(One Nation)당의 부상이 호주 정치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원내이션의 성장은 단순히 집권 연립(the Coalition)에 대한 정치적 위협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이들의 등장은 호주 사회의 오랜 정치적 쟁점인 기후 변화 문제를 둘러싼 대립 구도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오랫동안 호주 정치권의 주요 갈등 축으로 자리 잡아 온 '기후 전쟁(climate wars)'은 원내이션이라는 새로운 변수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원내이션의 행보는 기존의 기후 변화 논쟁에 새로운 전선을 형성하며 호주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