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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장 메운 터키계 팬들, 두 나라 모두에 성원
지난 일요일에 열린 월드컵 경기에서 독특한 응원 모습이 포착되었다. 수천 명의 터키계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경기에 나선 두 팀 모두에게 지지를 보낸 것이다.
현장에 있던 한 팬은 자신이 왜 두 나라를 동시에 응원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스스로를 '호주인이자 동시에 터키인'이라고 소개했다.
이 팬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호주를 자신의 고향으로 여기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와 동시에 터키인이라는 정체성 또한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두 나라에 대한 소속감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를 응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왜 안 되겠는가?(Why not?)'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