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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회, 로비스트 신원 공개 의무화... 수십 년 비밀주의 막 내린다
호주 연방 의회의 출입증 관리 시스템이 전면 개편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그동안 비공개로 유지됐던 의회 내 활동 인력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 있다.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면, 의회 건물 내 비공개 구역을 출입하는 기업 대표들의 신원이 대중에 의무적으로 공개된다. 이는 사실상 로비스트로 활동하는 이들의 정보가 포함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비밀주의 관행을 깨는 중대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어떤 기업 관계자들이 의사 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의회를 출입하는지 대중이 파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