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호주 정부, 중국 해저 케이블 위협에 '인간 방화벽'으로 맞선다
호주에서 발생하는 성공적인 온라인 해킹 공격의 약 3분의 2는 사무직 근로자의 실수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호주 경제가 입는 피해액은 연간 250억 달러에 달한다.
최근 호주 노동당 정부가 중국의 해저 통신 케이블 위협에 대응하고 국가 사이버 안보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공격의 주된 원인이 기술적 취약점보다 '인적 요소'에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해킹 시도에 속아 악성 링크를 클릭하거나 정보를 유출하는 개인의 실수가 막대한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기업들은 기술적 방어 시스템을 보강하는 것을 넘어, 직원 개개인의 보안 의식을 높여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인간 방화벽(human firewall)'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