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호주 맥도날드, 100명 증인 세운 '유급휴가' 법정 공방
애들레이드 연방법원에서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를 상대로 한 중대한 법적 소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재판에는 100명이 넘는 전·현직 직원이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은 전국소매유통노조(SDA)가 맥도날드가 직원들에게 법적으로 보장된 10분의 유급 휴게시간을 체계적으로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제기했습니다. 노조는 일부 매장에서 직원들이 휴식 시간에도 계속 업무를 수행해야 했거나, 아예 휴식 시간을 갖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이러한 혐의를 부인하며, 직원들에게 항상 정당한 권리를 부여해왔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증인들이 증언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판결은 호주 내 패스트푸드 업계의 노동 관행에 중요한 선례를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