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기적이고 외로운 외동?” 호주 사회의 오랜 편견, 진실일까?

호주의 출산율이 하락하면서 외동 자녀를 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외동은 이기적이고, 버릇없으며, 외로움을 많이 탄다'는 오래된 사회적 편견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외동 자녀로 자란 이들은 평생 이러한 꼬리표와 싸워야 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말 이러한 편견은 사실일까요? 많은 연구 결과들은 외동 자녀가 형제가 있는 아이들과 성격이나 사회성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오히려 부모의 관심과 지원을 집중적으로 받아 특정 분야에서 더 뛰어난 성취를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외동 자녀가 자신의 환경에 만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는 형제가 없는 데서 오는 외로움이나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호주 사회 내 한 자녀 가정의 증가는 외동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재고하고,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이해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