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에도 머릿결은 포기 못해…'홈살롱' 헤어 제품 불티

호주에서 고물가로 인한 생활비 압박이 심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일명 '헤어스타일 지수(coiffure index)'로 불리는 현상이다. 이는 경제 불황기에 립스틱처럼 비교적 저렴한 사치품 판매량이 오히려 증가하는 '립스틱 효과'와 유사한 개념이다.

소비자들은 높은 물가 부담 속에서도 작은 만족감을 얻기 위해 '감당 가능한 사치'를 찾고 있으며, 그 대상으로 집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용(살롱급)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미용실 방문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전문가 수준의 관리를 통해 심리적 만족감을 얻으려는 수요가 커진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뷰티 산업 내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관련 제품의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