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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L 전설 애블렛 주니어, 명예의 전당서 아버지 떠올리며 '눈물'

호주 풋볼 리그(AFL)의 살아있는 전설, 게리 애블렛 주니어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그는 수상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유명한 축구 선수였던 아버지 게리 애블렛 시니어를 언급하며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질롱 캣츠와 골드코스트 선즈에서 활약하며 두 번의 프리미어십 우승과 두 번의 브라운로우 메달을 수상한 애블렛 주니어는 AF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그의 명예의 전당 입성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지만, 그의 감동적인 소감은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되었습니다.

애블렛 주니어는 연설 내내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는 선수 생활 내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버지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었던 것이 엄청난 영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 역시 '신(God)'이라 불리던 전설적인 선수였기에, 아들의 눈물 어린 헌사는 더욱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