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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와인스틴 강간 재심, 배심원단 평결 불일치로 '오심' 선언
한때 할리우드를 주름잡았던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뉴욕 강간 혐의 재심에서 오심(mistrial)이 선언되었습니다. 배심원단이 수일간의 심리 끝에도 만장일치 평결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와인스틴은 이미 미국 동부와 서부 해안에서 다른 성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지만, 이번 오심 선언으로 뉴욕에서의 강간 혐의는 법적으로 불확실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재심은 2020년 내려졌던 와인스틴의 유죄 판결이 올해 초 항소 법원에서 절차상의 이유로 뒤집히면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오심 선언은 무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검찰은 해당 혐의에 대해 와인스틴을 다시 기소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뉴욕 사건의 결과와 관계없이, 와인스틴은 2022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선고받은 16년형을 복역해야 하므로 계속 수감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