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기름값 다시 오르나? 정부, 유류세 인하 연장 확답 피해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의 현재 유류 공급량이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치솟는 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임 정부가 도입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며 불확실성을 남겼습니다.

호주 유류세(fuel excise)는 휘발유 및 경유 1리터당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지난 3월, 당시 자유당 연립 정부는 급등하는 유가를 잡기 위해 6개월간 유류세를 리터당 44.2센트에서 22.1센트로 절반 인하하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해당 조치는 오는 9월 28일 종료될 예정이며, 연장되지 않을 경우 유류비가 리터당 22.1센트(GST 포함 시 약 25센트) 이상 즉시 인상될 수 있어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