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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베트남전 최악의 전투, 56년 만에 첫 추모비 제막
베트남 전쟁 당시 호주군이 치른 가장 길고 치열했던 전투로 기록된 '코랄-발모랄 전투(Battle of Coral–Balmoral)'를 기리는 첫 추모 동상이 군다가이(Gundagai)에 마침내 세워졌습니다. 이 전투는 호주군에 막대한 사상자를 낸 비극적인 역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공식적인 기념물 없이 잊혀 왔습니다.
이 소식은 한인 교민 사회에도 남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한국 역시 베트남 전쟁에 많은 장병을 파병하여 호주군과 함께 연합군으로 싸운 역사를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많은 한국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현재 호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모비 건립은 단순히 호주의 역사를 기리는 것을 넘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모든 이들을 기억하는 계기가 됩니다. 호주와 한국이 공유하는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함께 기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