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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학생 대상 '중국 공안' 사칭 사기, 한 달새 80만 불 피해
호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자신을 중국 경찰 및 정부 관리라고 주장하는 범죄자들이 이달에만 4명의 피해자로부터 거의 80만 달러(약 8억 8천만 원)를 갈취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주로 중국계 유학생을 겨냥했지만, 사기 수법이 한국 교민에게도 익숙한 '정부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과 매우 유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범인들은 피해자가 국제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협박하거나, 신분 정보가 도용되었다는 거짓말로 불안감을 조성한 뒤 송금을 유도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특히 호주 생활이 낯선 유학생이나 워홀러는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호주 경찰을 포함한 모든 정부 기관은 전화로 개인 금융 정보를 요구하거나 특정 계좌로의 송금을 지시하지 않습니다.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즉시 끊고, 스캠워치(Scamwatch)에 신고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