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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 시크' 유행? 호주에선 절대 안 될 위험한 장난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선번(sunburn) 메이크업'은 제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트렌드입니다. 마치 90년대 영화 주인공처럼 햇볕에 그을린 듯한 모습을 의도적으로 연출하는 것인데, 일부 제품은 65달러에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피부암 발병률을 기록하는 호주에서 이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매우 위험한 문화가 될 수 있습니다. 호주는 강렬한 자외선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슬립, 슬롭, 슬랩(Slip, Slop, Slap)' 캠페인을 벌일 만큼 피부 건강에 민감한 나라입니다. 이런 곳에서 햇볕 화상을 미화하는 것은 피부암의 위험성을 경시하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한인 교민들께서는 미디어의 가벼운 유행일지라도 우리 건강과 직결된 문제임을 인지하고, 자외선 차단 생활화를 통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