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호주, 악명 높은 신나치 단체 불법화… 가담 시 최대 징역 15년
호주 정부가 극우 신나치 단체 '화이트 오스트레일리아(White Australia)'를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공식적으로 불법화했습니다. 과거 '국가사회주의네트워크(National Socialist Network)'로 알려졌던 이 단체에 가입하거나 자금을 지원하는 등 어떠한 형태로든 지지할 경우,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본다이 쇼핑센터 참사 이후 정부에 부여된 새로운 권한을 활용한 첫 사례입니다.
이번 결정은 아시아계를 포함한 소수 인종 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협해 온 극우 세력에 대한 강력한 경고입니다.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우며 이민자와 유색인종에 대한 폭력과 차별을 공공연히 선동해 온 이들 단체의 활동이 공식적으로 금지됨에 따라, 한인 교민 사회의 안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의 단호한 대응은 다문화 사회인 호주에서 인종차별과 증오 범죄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커뮤니티 구성원의 안전을 보호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조치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