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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들의 총아, 호주 최고 셰프가 미디어에 칼을 겨눈 이유

셰프와 평론가는 서로 인정하려 들지 않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멜버른 최고 레스토랑 '아티카(Attica)'의 벤 슈리(Ben Shewry) 셰프가 음식 미디어 업계를 향해 날 선 비판을 가한 것은 그야말로 핵폭탄과도 같았습니다.

호주, 특히 멜버른과 시드니 같은 대도시에서 레스토랑의 성공은 미디어의 평가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굿푸드 가이드'의 '햇(hat)' 점수나 각종 매체의 긍정적인 리뷰는 레스토랑의 명성과 매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수많은 식당과 카페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번 벤 슈리 셰프의 비판은 단순히 유명 셰프의 발언을 넘어, 음식점 사장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고충을 담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의 무리한 요구부터 평론가의 엇갈리는 평가까지, 미디어의 영향력 아래에서 분투하는 모든 요식업계 종사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