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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귀환! 호주 록의 전설 '스플릿 엔즈'의 화려한 부활

거의 20년 만에 열린 스플릿 엔즈(Split Enz)의 첫 투어 공연이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그들이 왜 오랫동안 사랑받는 전설적인 밴드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자리였습니다.

한인 교민분들에게 스플릿 엔즈라는 이름은 다소 생소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산울림'이나 '들국화'처럼, 1970~80년대 뉴질랜드와 호주 음악계를 풍미했던 국민 밴드입니다. 이들의 독특한 음악과 무대 의상은 당시 문화계에 큰 충격을 주며 호주 대중음악사에 중요한 획을 그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히트곡 'Don't Dream It's Over'로 유명한 밴드 '크라우디드 하우스(Crowded House)'가 바로 이 스플릿 엔즈의 멤버들을 주축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이번 재결합 공연은 부모님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 여행이자, 호주 사회의 중요한 문화적 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