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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0년 만의 디프테리아 사망자 발생... '잊혀진 질병'의 경고

호주 노던 준주(NT)에서 거의 10년 만에 디프테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모든 주민의 접종 기록 확인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디프테리아는 한국과 호주 모두 높은 예방접종률 덕분에 거의 자취를 감춘 '잊혀진 질병'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망 사례는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경종을 울립니다. 특히 한국에서 이주한 교민 가정의 경우, 호주 국립 예방접종 프로그램(National Immunisation Program)에 따른 접종 스케줄을 숙지하고, 자녀들이 제때 접종을 받았는지 재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성인의 경우에도 10년마다 추가 접종(부스터 샷)이 권장되므로, 마지막 접종 시기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까운 GP(일반의)와 상담하여 본인과 가족의 예방접종 기록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접종을 받는 것이 개인과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