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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바랑가루서 발견된 호주 최고(最古) 선박, 복원 착수

2018년 시드니 바랑가루(Barangaroo) 메트로역 공사 현장에서 발견되어 화제를 모았던 호주 최고(最古)의 식민지 시대 선박 복원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해양 고고학자들은 이 선박이 시드니 항구에서 무역용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호주 초기 정착 시대의 생활상과 해상 무역의 역사를 규명할 매우 중요한 유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당시 '놀랍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양호했던 이 선박의 복원 과정은 수년간의 세심한 작업을 거칠 예정입니다.

이번 발견은 시드니 CBD의 새로운 중심지로 많은 한인이 일하고 생활하는 바랑가루 지역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교민 사회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가 매일 딛고 서 있는 땅 밑에 호주 개척 시대의 역사가 잠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이 땅의 역사적 깊이를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또한, 이민자로서 우리가 살아가는 호주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공동체의 일원으로 깊이 뿌리내리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 향후 이 선박이 복원되어 전시되면 자녀들에게 호주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줄 좋은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